작성일 : 04-03-23 10:19
자동차 폐차 크게 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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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
혜성환경
조회 : 6,5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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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만 8035대…자원 재활용 등 방안 마련 필요
연간 도내 자동차 100대중 4대가 생명을 다하는 등 폐차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.
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가 집계한 최근 3년간의 지역별자동차폐차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지난 2001년 7180대, 2002년 7474대, 2003년 8035대가 폐차돼 연 6%가량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.
또 부분별로 보면 2002년 승용차는 4671대, 승합차 511대, 화물차 2284대가 폐차됐고 지난해에는 각각 5124대, 565대, 2393대가 고철로 변하는 등 승용차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며 도내 폐차대수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.
이는 2003년말 현재 도내 차량이 19만대가량 되는 것을 감안하면 도내 자동차 100대중 4.2대가 폐차장 신세를 지고 있는 것이다.
업계는 수요자들이 자동차 본래의 수명을 7∼8년으로 인식하는 등 수요 순환기간과 도내 차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했다.
또 대형 교통사고 증가도 도내 폐차량 증가에 한 몫을 거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.
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“정부가 지난해부터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를 제외한 다른 부품에 대한 재사용을 전면 허용하고 있어 몇 년 안돼 폐차되는 차량에 대한 재활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”고 밝혔다.
자료출처 : 제민일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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